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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BIE실사단 만찬 "부산엑스포 준비됐다…인류 과제 해결 계기될 것"

등록 2023.04.03 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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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상춘재서 BIE실사단 상견례

"실사 통해 경쟁력 직접 확인할 것"

"정부-민간 원팀…박람회 유치 최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번째)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단장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오른쪽)이 3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번째)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단장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오른쪽)이 3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인류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전날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과 만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선 환영사에서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타당성을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이고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민간과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박람회 유치 활동을 진심을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지 실사를 통해 한국과 부산엑스포의 개최 역량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박람회와 관련해선 "이제 선진 문불을 전시하는 축제의 장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해법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솔루션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실사단에 한국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1세기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독립과 전쟁, 빈곤을 극복한 전무후무한 나라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첨단산업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다양한 예술과 문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으로 눈부신 번영을 이룰수 있었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고 있다"며 "부산세계박람회로 인류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슬로건인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로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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