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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독일 수출 전월비 4%↑..."미중 호조로 예상 상회"

등록 2023.04.04 2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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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독일)=AP/뉴시스]독일 함부르크항에 지난 10월26일 컨테이너들이 빽빽히 쌓여 있다. 2022.11.25

[함부르크(독일)=AP/뉴시스]독일 함부르크항에 지난 10월26일 컨테이너들이 빽빽히 쌓여 있다. 2022.11.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 2023년 2월 수출은 1367억 유로(약 196조3504억원)로 전월 대비 4.0% 늘어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AFP과 AP 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미국과 중국에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대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6% 증대인데 실제로는 이를 2배 넘게 상회했디.

수출 증가율은 1월 2.5%에서 가속했으며 10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부문이 성장궤도로 돌아왔다. 작년 12월 대폭 마이너스(전월 대비 6.1% 감소)를 메웠다"고 분석했다.

2월 수출은 유럽연합(EU)에 대해 1월보다 2.0% 늘어났다. 대미 수출은 9.4% 늘어난 140억 유로, 대중 경우 10.2% 대폭 증대했다.

러시아에 수출은 59.9% 급증한 9억 유로에 달했다.

애널리스트는 "2월 수출이 공급망 개선과 중국 경제재개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2월 수입은 1207억 유로로 전월 대비 4.6% 늘어나 시장 예상 1.0%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수입은 1월까지 5개월 연속 전월과 비교해 줄어들었다.

무역수지는 160억 유로(22조9814억원 174억2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시장 예상치는 170억 유로인데 실제로는 10억 유로 밑돌았다. 전년 동월은 107억 유로 흑자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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