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한전경남본부, 에너지절약 실천 협약 체결
시민주도 에너지 절약 실천 마을 활성화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왼쪽)이 6일 조남기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과 에너지 절약 실천 마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체 참여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아낌-e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전 경남본부에서 사업비 50%를 지원한다.
협약은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아낌-e마을 만들기 사업 지원 추진 ▲한전 경남본부 건물 내 ‘종이타월 OUT 기후행동 실천 이행 협력 등이다.
아낌-e마을 만들기는 마을 단위(10가구 이상 마을공동체)로 가구별 전년 동기(6~9월) 대비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를 감축한 마을을 선정해 하반기에 평가·시상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청사 내 화장실에 종이 타월을 없애고 손수건 사용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작년 1년간 종이타월 480만장 2600만원을 절약해 이산화탄소 136t을 감축한 효과를 거뒀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은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경제·사회 전 분야와 각계각층 모두가 지속적으로 동참해야 할 부분"이라며 "창원시는 한전 경남본부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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