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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인 21명 태운 버스 추락…2명 부상

등록 2023.06.12 00:41:38수정 2023.06.12 1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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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부근서 11일 오전 11시30분께 발생

[서울=뉴시스] 베트남 하노이 부근에서 한국인들을 태운 버스가 오토바이를 피하다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베트남 국영 VTC방송 갈무리) 2023.06.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베트남 하노이 부근에서 한국인들을 태운 버스가 오토바이를 피하다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베트남 국영 VTC방송 갈무리) 2023.06.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근에서 한국인을 태운 버스가 오토바이를 피하다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트남 국영 VTC방송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께 관광 버스 1대가 하노이 북부 푸토성 방향으로 향하던 중 50m 언덕 아래로 추락해 승객 2명이 다치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명이 부상으로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에는 베트남인 8명과 한국인 관광객 21명 등 29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버스가 언덕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복됐고, 승객들은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버스에서 탈출했다고 한다.

목격자 중 한 명은 VN익스프레스에 "주민들이 버스 차량 문을 부수고 안에 갇혀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빼냈다"며 "사망자는 없으며 일부 승객이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VTC방송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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