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의 생각들

[서울=뉴시스] 샘 올트먼의 생각들(사진=여의도책방 제공) 2023.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등장은 세상을 또 바꾸고 있다.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최단기간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억명을 도달했다.

'챗GPT의 아버지'는 오픈AI CEO 샘 울트먼으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금융, IT, 블록체인 분야 저널리스트 4인이 분석해 담았다.

샘 올트먼은 개발자인 동시에 기업가이자 투자자다. 그는 세상을 위한 코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 아래 홍채인식 암호화폐 프로그램인 월드코인을 창립했고 비영리 연구재단을 세워 기본소득과 AI의 미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는 이런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에어비앤비와 레딧을 비롯해 3500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고 막대한 부를 창출했다. 오픈AI는 8년 만에 챗GPT를 개발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비상장기업 중 하나로 등극했다.

"빌 게이츠가 열아홉살 때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스타트업 투자회사인 와이콤비네이터의 창립자인 폴 그레이엄은 샘 올트먼의 첫인상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다. 이후 그레이엄은 올트먼에게 와이콤비네이터의 대표직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샘 올트먼이 챗GPT를 통해 이루고자 한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살펴볼 수 있고, 그가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실험, 직접 투자를 한 기업들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스타트업이 세상을 이끌 것인지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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