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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발언에…교과서株 연일 강세

등록 2023.06.22 10:42:33수정 2023.06.22 11: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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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4학년도 수능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않겠다며 수능 출제 방향에 직접 개입했으며 수능 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사퇴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교육계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 2023.06.2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4학년도 수능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출제하지 않겠다며 수능 출제 방향에 직접 개입했으며 수능 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사퇴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교육계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 2023.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배제 발언 이후 공교육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NE능률은 전일 대비 970원(16.61%) 오른 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NE능률은 교과서로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대학에 이어 초·중·고교로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솔루션 판매를 확대 중인 유비온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대교(5.16%), 비상교육(4.25%) 등도 연일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당국에 수능 '킬러문항'을 없애고 공교육 교육 과정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도록 주문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능과 관련해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며 "교육당국과 사교육 사업이 한편이란 말인가"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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