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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장관, 북한과 군사협력 강화 언명

등록 2023.07.26 22:39:55수정 2023.07.26 2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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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세르게이 쇼이구(오른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25일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해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악수하고 있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에서 열리는 전승절(6·25전쟁 정전 협정)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2023.07.26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세르게이 쇼이구(오른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25일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해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악수하고 있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에서 열리는 전승절(6·25전쟁 정전 협정)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2023.07.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강순남 북한 국방상 등과 만나 양측 간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타스 통신과 AFP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국방장관과 강순남 국방상의 회담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국방부 사이 협력 확대에 공헌하는 걸 확신시켰다"고 밝혔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은 기념행사에 북한의 초청을 받고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찾았다.

한국전쟁에 관해 쇼이구 장관은 "김일성 동지 지휘하에서 북한군이 강력하고 잔인한 적에 대해 역사적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하고서 현재 국제정세를 염두에 두고 미국에 맞서 공동 투쟁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다.

쇼이구 장관은 휴전 후 북한과 옛소련, 러시아 사이 군사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쇼이구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를 중요한 파트너라고 자리 매김하고 양측 국방장관 회동이 상호 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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