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란 순천시의원 "신규 아파트 하자 처리 기준 더 강화하라"
"용당 한양수자인·가곡 대광 등 주거환경 개선 위한 빠른 하자 처리 절실"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이 신규아파트 입주민의 주거 환경을 고려해 하자 처리 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기준 강화를 시 정부에 촉구했다.
1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서 의원은 제270회 임시회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신규 입주아파트의 하자 처리와 관련해 순천시의 자체기준 강화가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용당 한양수자인 및 가곡 대광 등 주거환경 개선 위해 빠른 하자 처리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순천시 신규아파트 하자보수의 경우 건설사들의 책임 떠넘기기로 처리가 지연되면서 입주민 주거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입주민 고통 해소를 위해 순천시가 주택 행정에 적극적 태도와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사들 사이에서 '순천에서 아파트 제대로 짓지 않으면 사업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돼야 한다"며 "최근 폭우 속에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 침수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파악된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들이 시급히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순천시 자체 개선 방안에 따라 입주 전에는 입주자 입회하에 점검을 추진하고 준공 시기까지 미조치 되는 하자는 향후 조치 일정을 안내받게 돼 있지만, 입주 이후 발생하는 하자 접수 건의 조치 지연에 대해서는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건설사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며, 시도 신규아파트 하자처리에 대한 자체기준 강화 방안을 손질할 때가 됐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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