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7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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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설 학교인 (가칭)효자중을 비롯해 7건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체육시설을 제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40개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200여개 사업을 공모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재정자립도, 늘봄, 방과후학교 연계 여부, 인구감소지역 여부 등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20%에서 많게는 50%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가칭)효자중(포항), 율빛유치원(김천), 구미초(구미), 도송중(구미), (구)하양초 화성분교(경산), 영양초(영양), 울릉 학생체육관(울릉) 7건의 공모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공모 결과는 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영양군, 경산시와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모 선정 이후에도 다른 지역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지속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통해 경북 도내 각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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