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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손·발가락 26개 女 태어나…부모 "신의 재림"

등록 2023.09.25 11:46:19수정 2023.09.25 1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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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별다른 건강 문제 없어…유전적 이상에 의한 다지증 분석

(사진=미러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미러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인도에서 손가락 14개와 발가락 12개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 화제다. 아이의 부모는 "신의 재림"이라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인도 인디아타임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라자스탄주 바랏푸르의 한 병원에서 손가락 14개와 발가락 12개를 가진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는 오른손·왼손에 각각 7개 손가락, 오른발·왼발에 각각 6개 발가락을 가진 채 태어났다.

아기는 손가락·발가락이 더 있는 것 외에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의료진은 아기가 유전적 이상에 의해 다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기의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은 아기가 태어난 것을 두고 "돌라가르 데비의 재림"이라며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라가르 데비'는 아기가 태어난 지역의 한 사원에서 모시는 신으로 여러 개 팔을 가진 소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아기의 외삼촌은 "여동생이 손가락·발가락을 26개 가진 아기를 낳았다"며 "우리 가족은 이 아기가 돌라가르 데비가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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