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문제탓"…추석날 부모·아내에 둔기 휘두른 40대 구속영장
김천서 추석날 둔기 난동
부모, 아내 등 3명 다쳐 병원 치료
경찰, 존속살해미수 혐의 영장
경북 김천경찰서 (사진=뉴시스 DB)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 당일인 전날 0시 47분께 김천시 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버지 B(78)씨와 어머니 C(71)씨, 이를 말리던 아내 D(42) 등 3명에게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존속살해미수)를 받는다.
이들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주거지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재산 등 경제적(금전) 문제로 가족들과 갈등을 빚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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