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천변 일대, 화사한 가을 꽃밭으로 새단장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도 시작
[서울=뉴시스]중랑구 중랑천변 일대 꽃밭.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겸재교~장안교 일대 중랑천을 화사한 가을 꽃밭으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을 날씨를 즐기러 중랑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중랑천변을 더욱 쾌적하게 정비하기 위한 취지로, 구는 약 420㎡ 면적에 화단을 조성해 국화토피어리, 백일홍 등 총 34종의 식물을 식재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을 찾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밭의 전경도 함께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 속 녹지공간을 잘 가꾸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날부터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봉화산 동행길은 계단이나 턱 등의 장애물이 없고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된 총 3.5㎞의 산책로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챌린지는 중랑구민 또는 중랑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중랑구 커뮤니티 '움직임으로 건강한 중랑'에 가입하고 '봉화산 동행길 걷기 챌린지'에 참가하면 된다.
챌린지는 봉수대공원에서 시작해 봉화산 정상을 오르는 1단계 코스와 묵동 유아체험원에서 봉화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2단계 구간으로 나뉜다. 성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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