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국왕, 블링컨과 회담중 가자지구 즉시 휴전 촉구[이-팔전쟁]

봉쇄된 가자에 물· 식량· 의약품· 연료 등 지속적 공급 요구

항구적 평화위해 '팔' 독립국 건설하는 '2개국 해법 '재강조

[메릴랜드주=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앤드류공군기지에서 이스라엘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의 압둘라2세 국왕도 방문, 암만에서 회담을 했다.  2023.11.0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은 4일(현지시간) 암만 왕궁을 방문한 앤터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면서 가자지구의 즉시 휴전과 인도주의적 정전회담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구호품 전달 통로를 확보하게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요르단 하심왕가 공보실이 공식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압둘라 2세는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이스라엘에 의해 봉쇄된 가자지구 안으로 식량, 물, 의약품, 연료를 끊기지 않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구호통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국제사회의 노력을 배가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왕은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2 국가 해법'을 기반으로 정의롭고 포괄적인 평화 정차을 위한 정치적 새 지평을 열어나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압둘라 2세는 팔레스타인 국민이 새로운 독립 주권국가를 설립하는데 대해 요르단이 앞으로도 확고한 지지를 보낼 것을 재확인했다.

 국왕은 1967년 6월 4일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침공했던 당시의 국경에 따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해결책이라며 이에 대한 미국의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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