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나스닥 강세에 7일째 상승…0.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미국 나스닥 강세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7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다만 그간 강세에 대한 반동으로 지분조정 매도와 단기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해 상승을 제약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날 대비 4.82 포인트, 0.03% 소폭 올라간 1만6745.65로 폐장했다.
1만6741.16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6680.90~1만6759.43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500.29로 4.7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3%, 방직주 0.87%, 석유화학주 0.10%, 식품주 0.10%, 시멘트·요업주 0.05% 올랐다.
하지만 금융주는 보합을 기록하고 변동성이 큰 제지주가 0.54% 건설주 0.15%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12개가 강세를 보이고 588개는 내렸으며 116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18%, 롄화전자(UMC) 0.2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3%, 타이다 전자 0.33%, 촹이 2.78%, 광다전뇌 1.86%, 웨이촹 1.34%, 치훙 1.12%, 롄융 1.15%, 진샹전자 2.87%, 타이광 전자 2.35%, 르웨광 0.43%, 화신과기 0.40%, 위징광전 1.56%, 징위안 전자 0.60%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1.40%,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37%, 철강주 스지강 2.72%, 의류주 루훙 1.72%, 푸방미디어 2.29%, 중신금융 1.00% 올랐다.
푸스다(富世達), 리타이(麗臺), 스쉰(世芯)-KY, 타이퉁(台通), 후이자오 설계(匯僑設計)는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는 0.98%, 화타이 5.31%, 웨이잉 1.11%, 촨후 2.40%, 즈위안 0.60%, 광바오 과기 1.32%, 화청 3.10%, 메이스 2.48%, 아이푸 0.24%, 훙푸 2.08%, 난뎬 1.52%, 청밍전자 4.38%, 중화전자 0.84%, 잉예다 1.27%, 중싱전자 1.19%, 화숴 0.14%, 화푸 2.54%, 런바오 전뇌 1.17%, 징하오 과기 1.42% 떨어졌다.
중화항공 역시 0.95%, 철강주 중국강철 0.20%, 전자부품주 궈쥐 0.73% 내렸다.
시퉁(矽統), 롄더(聯德), 양화(洋華), 디추(地球), 싼상뎬(三商電)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451억5500만 대만달러(약 9조9656억원)를 기록했다. 시퉁, 화타이, 웨이촹,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창룽항공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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