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p 내린 37%…민주당 0.6%p 오른 41%
11월 2주차 정당 지지율 조사
민주당, 국민의힘에 4%p 앞서
민주, 서울서 8%p 차이로 우세
[서울=뉴시스] ARS 조사/100.0%(무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100.0%). 2023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3명.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2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41%, 국민의힘은 37%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2%, 진보당 2%, 기타 정당 3%,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16%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10월2주차 대비 2%포인트 하락했지만, 민주당 지지도는 0.6%포인트 상승했다. 무당층은 직전 조사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에서 4%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은 광주·전라·제주(51%), 여성(44%), 40대(47%) 허리계층, 50대(45%),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2%)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대구·경북(44%), 남성(39%), 70대 이상(50%) 고 연령층,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82%)에서 높았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대구·경북(19%), 여성(16%), 20대(26%) 저 연령층,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20%)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60대 이상에서 민주당보다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서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고,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에서 25% 포인트 격차로 압도적 우세, 인천·경기에서 우세한 양상이었다. 서울에서는 민주당(42%)과 국민의힘(34%)이 8%포인트 차이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자는 무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 100%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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