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바논 교전으로 기자2명 민간인1명 사망..유엔 전투중지 촉구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 이 군 보복 포격 계속
이-하마스 전쟁 개전 이후 6주 째 사상자 속출
[아이타 알샤브=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국경 마을인 레바논 아이타 알 샤브 외곽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국경 인근에서 교전이 이어지면서 이 지역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23.11.22.
신화통신이 인용 보도한 "오리엔트 투데이"지 기사 내용에 따르면 브로네스카는 지난 6주일 동안 이 곳에서 계속된 양측의 충돌이 2006년 채택된 유엔 결의안 1701호를 심대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에도 양측을 진정시키고 전투를 중지시킬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결의안 1701호를 완전히 준수하도록 압박해 줄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그것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보를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브로네스카 특사는 현재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전의 결과 수 많은 사상자가 양측에서 발생했고 국내 피난민 수천명이 생겼으며, 물질적 환경적 손실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의 교전이 양측의 오판으로 인해 더 큰 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경고했다.
레바논 국영통신 NNA는 21일 아침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공격하면서 기자 2명과 민간인 1명이 살해 당했다고 보도했다.
[베이루트=AP/뉴시스] 11월1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영국 대사관 부근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반영국 구호를 외치는 동안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팔레스타인과 하마스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23.11.22.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서는 10월 8일 헤즈볼라가 하마스의 전날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셰바 농장을 향해 수십 발의 로켓포를 발사한 뒤 부터 6주째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도 레바논 남동부의 여러 지역을 향해 중화기 포격을 계속하면서 양측의 교전은 더욱 치열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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