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기템 가리자"…세라젬·바디프랜드 '뜨거운 승부'

셀라젬, 마사지 휠 직접 가열해…최대 65도 집중 온열

바디프랜드, 특허받은 온열 마사지볼…온몸 토탈케어

[서울=뉴시스] 2일 홈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과 바디프랜드가 온열 기능을 앞세워 겨울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미지= 각 사 제공) 2023.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보온 용품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온열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운 세라젬과 바디프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일 홈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온열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는 요법으로 알려지면서 온열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홈 헬스케어 1위 자리를 두고 따돌리려는 세라젬과 쫓는 바디프랜드가 온열 기능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세라젬의 대표 모델 마스터 V7은 세라젬의 인체공학을 고려한 전문 척추 기술인 ‘스파인테크’ 기반 4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적용해 온열과 지압 마사지를 척추 부위에 분산 없이 집중 전달한다.

특화된 마사지 휠에 3D 모션을 적용해 위 아래로 척추를 문지르고 지압하는 동시에 경추 부위에서는 안쪽으로 모이면서 지압감을 높이는 입체적 마사지를 구현했다.

또 열원·소재에 대한 열공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써멀테크' 기술을 접목해 척추라인에 빠르고 정밀하게 온열을 집중 전달한다.

세라젬은 "마스터 V7은 마사지 휠을 직접 가열하는 방식으로 최대 65도의 집중 온열을 지압마사지와 동시에 제공한다"며 "정밀 제어 기술로 온도를 1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열 전달 효율이 향상된 온열 마사지볼 장치를 특허 등록했다. 바디프랜드는 더파라오, 더팬텀 시리즈를 시작으로 최근 다빈치와 팬텀로, 파라오로보 등을 통해 온열 마사지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신체 각 부위별로 시트 내부에 열선이 들어가 있으며, 열 전도가 용이한 설계 구조의 온열 마사지볼이 탑재돼 있어 열감을 빠르고 고르게 전달한다.

특히, ‘다빈치’의 경우 허리와 종아리는 물론, 체성분을 측정하는 말단 부위인 손바닥과 발바닥까지 온열 기능이 들어가 있고, 더 넓어진 면적의 온열 기능으로 온몸 구석구석에 가득 찬 온기를 전달한다. 또한 '핑거 무빙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한번에 6도씩, 60단계의 움직임을 구현한 마사지 볼에도 온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수기 마사지에 버금가는 온열감을 선사한다.

예민한 감각을 가진 고객들에게는 온도를 단계별로 조정할 수 있는 팬텀로보, 파라오로보 제품을 추천한다. 온열 기능이 최대 50도까지 3단계로 조절되며, 사용자가 직접 등, 종아리, 발바닥의 온열 단계를 각각 조정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로보 워킹 기술로 코어 근육을 자극함과 동시에 세분화된 온열 기능까지 더욱 깊이 있는 마사지감을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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