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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 테러범 항복은 종말의 시작"

등록 2023.12.11 04:30:14수정 2023.12.11 05: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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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65일째 영상 메시지

[서울=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잇따르는 하마스 대원들의 투항이 전쟁의 종말이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인터넷에 유포된 가자지구 북부에서 한 하마스 대원이 반나체 상태로 투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사진=@manniefabian 엑스) 2023.12.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잇따르는 하마스 대원들의 투항이 전쟁의 종말이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인터넷에 유포된 가자지구 북부에서 한 하마스 대원이 반나체 상태로 투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사진=@manniefabian 엑스) 2023.12.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잇따르는 하마스 대원들의 투항이 전쟁의 종말이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 전쟁 65일째인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며칠간 수십명의 하마스 테러범이 무기를 내려놓고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에게 투항했다"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맞서 싸운 것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시간이 더 걸리고 전쟁이 여전히 본격화되고 있지만, 이는 하마스 종말의 시작"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나는 하마스 테러범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면서 "이제 끝났다. 신와르(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를 위해 목숨을 걸지 말고 지금 투항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지난 7일부터 속옷 차림으로 이스라엘군 병사들 앞에 무릎을 꿇은 팔레스타인 남성들의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일반 팔레스타인 시민이 아닌 하마스 무장대원들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사진들은 하마스 대원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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