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년정책위원회 발족…청년정책 심의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이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 심의를 수행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밀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9년부터 2년 임기로 운영 중이다.
청년정책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와 청년단체 대표자를 포함해 총 15명(당연직 4명, 위촉직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3기 위원회가 발족됨에 따라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2024년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시는 2024년 청년인구 증가와 청년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24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사업으로 청년동아리활동 지원(200만원 15팀), 청년창업가 임차료 지원(30만원 30명), 청년월세 지원(15만원 38명), 청년대중교통비 지원(6만원 1141명), 청년역량강화 지원(일반·창업·기술 등 맞춤형 교육),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총사업비 70억원) 등을 추진한다.
허동식 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위원들로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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