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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롤렉스, 새해 벽두부터 가격 8% 올려…튜더도 2% 인상

등록 2024.01.01 09:44:22수정 2024.01.01 0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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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는 9월 이어 3개월 만에 인상

롤렉스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사진=롤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롤렉스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사진=롤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올해도 1월 1일이 되자마자 국내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폭은 약 8%대다.

산하 브랜드 튜더(Tudor)는 지난해 1월과 9월에 이어 올해 1월 1일에도 가격을 올렸다. 이번 인상폭은 약 2%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롤렉스는 혼수 등으로 인기가 높은 모델 데이트저스트(Ref.12634) 36㎜ 가격을 기존 1142만원에서 1239만원으로 8.5% 올렸다. 같은 모델의 41㎜ 사이즈는 1317만원에서 1424만원으로 8.1% 뛰었다.

서브마리너 스틸 논데이트(Ref. 124060) 41㎜는 기존 1169만원에서 1268만원으로 8.5% 인상했다. 옐로우 골드와 스틸을 함께 사용해 만든(Ref. 126613LB) 41㎜ 크기 서브마리너는 2003만원에서 2180만원으로 8.8% 올랐다.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1908 스틸모델(Ref. 52509)은 기존 2984만원에서 3220만원으로 7.9% 뛰었다.

산하브랜드 튜더의 가격도 인상했다.

튜더 블랙베이 스틸케이스 41mm(M7941A1A0RU-0003)는 603만원에서 615만원(2%)으로, 블랙베이 스틸케이스 GMT 41mm(M79830RB-0010)는 582만원에서 594만원(2.1%)으로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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