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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관광객 500만명 시대 열겠다"[신년인터뷰]

등록 2024.01.02 08:00:00수정 2024.01.02 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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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백년대계 정책들 추진

미래 먹거리 바이오백신 육성

지방소멸 막을 인구정책 추진

[화순=뉴시스] 구복규 화순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뉴시스] 구복규 화순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뉴시스] 구길용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여는,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 군수는 2일 "지난해는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정책은 대한민국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화순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관광객 500만명 시대,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재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화순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하겠다"며 "화순 홍수조절지에 조성될 8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아름다운 수변공간, 화순천의 꽃강길과 음악분수, 고인돌 축제, 적벽 국가명소화, 능주 역사문화도시 조성 등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활짝 열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이 넘치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며 "1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화순탄광의 폐광 대체산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백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국가면역치료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온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 군수는 "지방소멸 시대에 지방의 경쟁력은 인구다"며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희망으로 떠오른 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확대하는 등 화순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화순을 이끌어 가겠다"며 "바람은 목적지가 없는 배를 밀어주지 않는다.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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