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전남 지방의회 중 유일
기초의회 평균보다 12.6점 높아
광양시의회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인 최우수의회로 선정됐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2023년부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 기관에 92개(광역 17개·기초 75개)의 지방의회를 새롭게 포함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시행했다.
종합청렴도 측정은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렴 체감도’(80%)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20%) ▲기관의 실제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 실태 평가’를 종합해 산정했다.
광양시의회의 종합청렴도는 79.4점(청렴 체감도 76.6·청렴 노력도 90.4)으로 1등급은 전남 지방의회에서 광양시의회가 유일하다. 또 전국 단위 지방의회에서도 경상북도의회, 동해시의회, 동두천시의회를 포함해 4곳뿐이다.
지난해 시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계획 수립·시행 ▲의원 및 사무국 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 제도 마련 ▲이해관계 관련 직무 회피 등 노력을 펼쳐왔다.
서영배 의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14명의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서 이뤄낸 소중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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