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 인질 중 25명 사망…하마스 습격 당일 30대 남성도 피살"
[텔아비브=AP/뉴시스] 유대인 빛의 명절인 '하누카'가 시작되는 지난달 7일(현지시각)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가족과 친구들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초를 들고 행진하며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2024.01.05.
이로써 지난해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인질 총 132명 중 107명이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인 4명은 이미 10월7일 이전에 가자지구에서 인질로 잡혀 있었다. 이 중 2명은 살아 있고 2명은 사망했다.
이는 이스라엘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또 다른 인질인 타미르 아다르(38)의 사망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니르 오즈 키부츠(집단농장)는 주민 타미르 아다르가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가 주도한 학살 과정에서 키부츠를 지키던 중 공격 당일 사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아다르는 키부츠의 긴급대응팀 일원이었고, 하마스가 키부츠에 침투했다는 경보를 받고 당일 새벽 집을 떠난 뒤 하마스에 억류돼있는 것으로 여겨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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