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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 인질 중 25명 사망…하마스 습격 당일 30대 남성도 피살"

등록 2024.01.05 23:58:08수정 2024.01.06 0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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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AP/뉴시스] 유대인 빛의 명절인 '하누카'가 시작되는 지난달 7일(현지시각)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가족과 친구들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초를 들고 행진하며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2024.01.05.

[텔아비브=AP/뉴시스] 유대인 빛의 명절인 '하누카'가 시작되는 지난달 7일(현지시각)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가족과 친구들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서 초를 들고 행진하며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2024.01.05.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 총리실은 5일(현지시간) 인질로 잡혀 가자 지구에서 억류 중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수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해 하마스 공격으로 인한 인질 총 132명 중 107명이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인 4명은 이미 10월7일 이전에 가자지구에서 인질로 잡혀 있었다. 이 중 2명은 살아 있고 2명은 사망했다. 

이는 이스라엘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또 다른 인질인 타미르 아다르(38)의 사망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니르 오즈 키부츠(집단농장)는 주민 타미르 아다르가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가 주도한 학살 과정에서 키부츠를 지키던 중 공격 당일 사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아다르는 키부츠의 긴급대응팀 일원이었고, 하마스가 키부츠에 침투했다는 경보를 받고 당일 새벽 집을 떠난 뒤 하마스에 억류돼있는 것으로 여겨져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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