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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상대 요르단, 아시안컵 개최국 카타르 제압

등록 2024.01.06 14: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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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평가전서 2-1 역전승

[알아인=AP/뉴시스]2019년 아시안컵 다잇 요르단 축구대표팀과 호주 대표팀의 경기 모습. 2019.01.06.

[알아인=AP/뉴시스]2019년 아시안컵 다잇 요르단 축구대표팀과 호주 대표팀의 경기 모습. 2019.01.0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인 요르단이 개최국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요르단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1분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요르단은 후반 6분 야잔 알나이마트의 동점골과 13분 알리 오르완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해 6월 자메이카전 2-1 승리 이후 A매치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으로 부진하던 요르단은 이날 승리로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요르단은 오는 9일 한국전을 대비해 일본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E조에서 요르단과 함께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경쟁한다.

요르단과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붙는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로 한국(2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래로 평가된다. 역대 전적도 한국이 5전 3승2무로 앞선다.

다만 마지막 대결이 10년 전인 2014년(1-0 승)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직전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8강에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을 탈락시킨 바 있다.

하지만 요르단에 발목을 잡히며 아시안컵 전망을 어둡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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