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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군 한파특보' 8일 광주·전남 영하권…"출근길 유의"

등록 2024.01.08 0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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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1.0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1.0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8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3도 분포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아침 기온보다 3도~5도가량 낮다.

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해남·신안(흑산면 제외) 등 전남 7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순천 황전 영하 9.3도, 보성 복내·장흥 유치 영하 9도, 곡성 영하 8.8도, 화순 이양 영하 8.7도, 담양 영하 7.8도, 강진 성전·나주 다도 영하 7.5도, 영암 학산 영하 7.4도, 구례 영하 7.2도, 장성 영하 7도, 함평 월야 영하 6.9도, 광주 영하 4.7도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 일부 지역에 발효 중인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중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영상 2~7도의 분포를 보이며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는 9일 아침 기온은 다소 올라 평년(최저기온 영하 6~0도, 최고기온 영상 4~7도)과 비슷하겠으나, 전남 내륙에선 영하권 기온이 유지되겠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비 또는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녹은 눈이 다시 얼면서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어린이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 난방기기 화재와 수도계량기·수도관 동파, 농작물 저온 피해, 가축·어류 동사에도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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