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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안심중구 앱' 2월 출시…"이름 지어주세요"

등록 2024.01.22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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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까지 구민 대상 명칭 공모전

[인천=뉴시스] 인천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가칭)안심중구 앱''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중구 앱'은 인천 중구가 '고독사 걱정 없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구'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한 스마트 복지시스템이다. 2월 출시를 목표로 현재 도입 준비가 한창이다.

이 앱은 지정시간(6~72시간) 동안 휴대전화(스마트폰) 사용이 없을 시,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자녀, 친지 등)에게 위기 신호 알림 문자를 전송해 고독사 예방 등 구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본격적인 앱 출시에 앞서 구민들이 단박에 쉽게 이해·사용할 수 있는 명칭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중구 주민은 물론 중구에 사업장을 둔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부터 2월2일까지 중구 제2청 복지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용 QR 코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적합성, 인지성, 창의성,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건 내외로 추린 뒤 주민투표를 진행해 최종 명칭을 뽑을 계획이다.

최우수 1건(30만원 상당), 우수 1건(20만원 상당), 장려 1건(10만원 상담) 총 3건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중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중구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은 초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이번에 출시될 앱이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명칭 공모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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