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에 1억 원 지원
재해구호기금 1억 원 피해상인 구호에 활용
김동연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23일 오후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한 수산물 시장 건물이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타거나 그을려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지난달 22일 발생한 충청남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른 시도 재난지역의 재해구호 지원에 사용 가능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상인 구호를 위해 활용한다. 충청남도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다.
이와 함께 충남도·서천군에서 요청 시 자원봉사단과 구호 물품 등 인적·물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서천 상인들의 상심이 크실 텐데 경기도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가 가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피해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2월 튀르키예 지진 관련 1억 원, 지난해 3월 강릉 산불 2억 원 지원 등 국내외적으로 재해구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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