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대 4학년 "1년간 학업중단"…의대 첫 동맹휴학
14일 동맹휴학 만장일치 의결
휴학계 취합해 제출할 예정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6일 서울 소재 의과대학 앞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4.02.06. [email protected]
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15일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SNS에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은 “1년간의 학업 중단으로 의료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1년은 결코 아깝지 않은 기간임에 동의했다"면서 "즉시 휴학서를 배부했고, 오늘 취합해 제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의료계에 계신 모든 선배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해 달라”면 “전국 의대 학우 여러분. 우리의 휴학이 ‘동맹 휴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이제는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지난 14일 동맹휴학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휴학계를 취합해 학교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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