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안 씻는 이미지'에 "이틀에 한 번은 씻었다"
[서울=뉴시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산장토크. (사진 = tvN 제공) 2024.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6일 선공개된 '텐트 밖 산장토크'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안 씻는 이미지'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는 한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저는 이틀에 한 번은 씻었다"라고 억울해하는 한가인과 달리, 라미란은 느긋한 표정으로 "저는 세면대에 갔다 오지도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텐트 밖 산장토크'는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연출을 맡은 홍진주 PD와 라미란·한가인·조보아·류혜영 4인이 비하인드 토크를 나누는 콘텐츠다. MC 재재가 진행을 맡아 촬영 당시 에피소드에 관한 생생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멤버들 사이에서 거침없는 허그 공격으로 '플러팅 요정'이라고 불린 조보아는 제작진이 제보한 스틸컷을 확인한 뒤 "저 언제 뽀뽀했어요? 저건 좀 심하다"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티저가 공개된 이후 라미란 표 캠핑 요리의 향연이 펼쳐지는 '캠핑 다식원-남프랑스점'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가인은 라미란의 다식원을 경험해 본 후기에 대해 "명절 때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다양한 음식이 나왔다"면서 전, 잡채, 갈비찜, 제육볶음을 언급했다.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에서 트레킹에 도전한 4인방의 모습도 궁금증을 더한다. 라미란과 한가인은 체감 15㎏ 이상의 배낭을 메고 끝도 없는 오르막길로 생고생을 체험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와 달리 강철 체력으로 의외의 활약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진 류혜영은 "멈출 수가 없었는데 뒤돌아보니 세 분이 너무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와 함께 한가인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로 몽블랑을 꼽았다. 류혜영 역시 여행 중 사소하지만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몽블랑에서 자고 일어나서 텐트 문 열었을 때"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지우고 싶은 장면에 대해 류혜영은 "패러글라이딩하면서 너무 소리 질렀던 장면"이라고, 한가인은 "물병에 있는 물로 세수한 적이 있다고 한다. 기억은 안 난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식원 원장' 라미란은 멤버들의 식성에 만족했냐는 질문에 "성에 차지 않았다"라고 고개를 내저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라미란은 첫인상과 제일 다른 사람으로 조보아를, 넷 중 제일 허당 멤버 역시 조보아를 꼽았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18일 오후 7시40분 첫 방송된다. 출연진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텐트 밖 산장토크' 풀버전은 오는 22일 오후 12시 tvN 네이버 TV에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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