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역사의 도시 익산 '동행 백반'…매주 토요일 출발
'백제에 반하다' 미륵사지·왕궁리 유적 알리는 시티투어 상품
한식 백반 즐기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설명까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동행 백반' 여행을 시작하며 지역의 맛과 멋을 알려 케이(K)-관광 선도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백반 여행은 '백제에 반하다'라는 의미로 백제 역사 도시 익산의 문화재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시티투어 상품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익산역 내 홀로그램 센터에서 시작해 원불교 총부, 고스락, 아가페정원, 국립 익산박물관(미륵사지 유적 포함), 왕궁리유적을 방문하고 중앙동 계화림 앞에서 마무리한다.
백반 여행에 맞게 고스락 이화동산에서 고급 한식 백반을 제공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하루 동안 짧지만 인상 깊은 익산 여행을 제공한다.
시티투어 승차권을 제시하면 오후 6시 계화림에서 하차해 20% 할인된 가격(주류 제외)으로 닭구이를 즐길 수 있다. 또 2대(부모, 자녀), 3대(조부모, 손주)가 방문 인증을 하면 익산시 마스코트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 2만2000원으로 전화 또는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해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일치기 익산 여행을 고민하는 관광객을 위해 준비한 관광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매력 도시 익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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