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금융완화 기대에 반등 개장…H주 0.59%↑

[서울=뉴시스] 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구미의 금리인하 전망에 중국도 조만간 금융완화에 나선다는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5.61 포인트 0.28% 상승한 1만6275.3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01 포인트, 0.20% 오른 5624.84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뉴욕 증시 강세 역시 매수를 부추기고 있지만 미중대립 격화에 대한 우려가 장에 어느 정도 부담을 주고 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한썬제약,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훠궈주 하이디라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가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유리주 신이보리, 유제품주 멍뉴유업,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품주 캉스푸,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스야오 집단, 중국생물 제약,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중국해양석유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컴퓨터주 롄샹집단,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은행,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홍콩교역소,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신세계발전, 화룬치지, 룽후집단, 링잔, 지리차는 오르고 있다.

하지만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석유천연가스, 금광주 쯔진광업,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전기차주 리샹, 화룬전력, 뎬넝실업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04.82 포인트, 0.65% 올라간 1만6334.6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8분 시점에 33.30 포인트, 0.59% 상승한 5647.1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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