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달성군, 고립·은둔 청소년 맞춤형 지원 시범사업 등
[대구=뉴시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석한 간담회 모습이다. 뉴시스DB. 2024.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지향)은 여성가족부가 처음 시행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월부터 고립·은둔 청소년의 회복을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은 학교를 그만두고도 3개월 이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지 않은 9세~19세 청소년들을 우선 대상(20~24세 가능)으로 전담 상담사가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고립·은둔 수준을 진단하고, 청소년의 심신 회복과 사회복귀,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통해 고립·은둔 수준 진단부터 상담, 치유, 학습, 가족관계 회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립·은둔 상태에서 회복된 청소년이 재고립·재은둔에 빠지지 않고 사회관계를 유지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달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현풍읍에 위치한 교육문화복지센터 3층에 위치하며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진로·진학, 청소년동아리, 체육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화예술진흥원-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업무협약 체결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27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하 ‘대구공항’)과 지역 문화예술 확산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김정길 문예진흥원장과 전성열 대구공항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문화예술 확산 및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관광·항공 협력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증대 등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실효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대구공항을 찾는 시민, 여행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과 지역 작가 미술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예술을 공항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르신 대상‘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도로교통공단은 27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지역(군위 제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66명, 2023년 73명으로 10.6% 증가했고, 고령 사망자 수는 2022년 27명에서 2023년 33명으로 22.2% 증가했다.
고령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 등 치명적인 부상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고령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위와 도로교통공단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보행 습관을 위해 실제 체험형 3D 영상을 제작해 더욱 현장감 있는 참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 교육은 교통사고 예방 홍보영상, 노래로 배우는 교통안전, 보행 교통안전 교육 등 고령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준비해 교육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향후 자치경찰위는 지난해 실시한 고령자 설문조사룰 바탕으로 대구광역시 교통국, 대구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고령자 보행환경 및 교통문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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