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참여형 벼룩시장 '당신의 금천 마켓' 참여자 모집
4월12일까지 벼룩시장 45개팀, 거리공연 10개팀
[서울=뉴시스]금천구, 거리공연과 어우러지는 벼룩시장에 참여하세요. 2024.03.29. (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다음달 12일까지 '당신의 금천마켓 버스킹 데이'에 참여할 벼룩시장 판매자와 버스킹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소비 문화와 자원 봉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음달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주민 참여 벼룩시장, 거리 공연, 재활용품 교환 및 탄소 중립 실천 창구, 자원 봉사 홍보 창구 등이 운영된다.
벼룩 시장 판매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 물품은 1인당 50점 이내로 제한된다. 의류, 장난감, 유아도서, 잡화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고장, 훼손 등으로 재사용 불가능한 물품과 먹거리는 판매가 금지된다.
거리 공연 참가자는 별도로 마련된 소형 무대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원활한 공연 운영과 관객 참여 유도를 위해 음향 기기를 설치한다. 전문 사회자가 진행을 맡는다.
투명 페트병, 캔, 폐건전지를 두루마리 휴지 또는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금천 에코자원 교환 샵'이 운영된다.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창구는 탄소 중립 정책을 홍보한다. 양말을 재활용하는 공예품이 전시된다. 주방 세제 용기를 가져오면 세제를 채워준다.
자원 봉사 홍보 창구에서는 자원 봉사 동아리가 1365 자원 봉사 포털 홍보, 신규 가입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구는 다음달 12일까지 벼룩시장에 참여할 45개팀과 거리 공연에 참여할 10개팀을 모집한다. 구글폼(벼룩시장 : forms.gle/sbBcVTr2Vp9qfo6w6, 거리공연 : forms.gle/nUjLs5TtoRyXMRX76)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구청 지하 1층 자원봉사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5일 개별 통보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친환경 소비 문화에 동참하고 자원 봉사에도 더 큰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소비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금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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