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13일 개장…과일 30% 할인
바로마켓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오는 13일부터 12월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대구 북구에 있는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7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 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이 곳 전용 앱을 사용하면 구매 금액의 3%가 적립된다.
개장일에는 ▲고령 딸기 500상자(1kg), 성주 참외 500상자(1.2kg) 30% 특별할인 판매 ▲한우·한돈 20~30% 할인판매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체험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파 400g 증정 등 다양한 할인·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앞으로도 가정의 달, 추석, 김장 시즌 특별할인 행사와 시군과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 행사 등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바로마켓 앱과 문자로 주별 할인 판매 품목 및 마켓 운영 소식을 전한다.
지난해에는 총 70회를 운영해 방문객 10만5000명, 앱 등록 회원 수 1만2000명, 매출액 3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과 같은 70회를 운영해 방문객 수 15만 명, 앱 회원 누적 1만5000명, 매출액 37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농가 입점을 확대해 판매 품목을 늘이고 대구지역 소비자에게 바로마켓 전용앱으로 매주 농산물 품목과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바로마켓 제품들을 온라인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도록 현장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대구지역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직거래해 품질과 가격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최근 과일 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가지는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과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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