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진주 A사립중 사학비리 엄정 조치 예정
경남교육청은 2023년 6월29일, 7월4일 두 차례에 걸쳐 진주시 A사립중학교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했다.
이어 다음날인 7월5일 1차 조사,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자체 감사 결과, 전 교장의 자녀 김 모의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액(1800여만원)을 미납부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2021~2023학년도 허위 출석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등 강사비를 횡령한 점을 발견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에 신고된 내용과 실제 운영이 다른 과정을 운영하는 등 파행적 운영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경찰청으로부터 수사 결과가 통보되는 즉시 관련 규정을 검토해 혐의자 및 해당 법인에 대해 엄정한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민재 감사관은 “비위행위자와 해당 법인에 대해 엄정하게 처분해 사립학교의 비위 예방과 건전한 사학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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