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동구 은행나무 암나무→수나무 교체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일산유원지 일원 은행나무 62그루를 은행나무 수나무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산유원지의 은행나무는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열매가 낙과하면 심한 악취와 도로 오염 등을 유발해 불편이 많았다.
이에 동구는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월봉로, 동해안로, 안산로 등 나무 115그루 대상으로 가지치기를 완료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매년 순차적으로 지역 내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할 계획이다.
◇동구, 방어동 삼섬공원 정비사업 완료
울산시 동구는 어린이와 학부모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방어동 1154-3번지에 위치한 삼섬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섬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교체했다.
공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공원을 조성했다.
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모래놀이터를 조성했다.
이밖에 세족장, 음수대, 그늘막 등을 만들었다.
이 덕분에 기존의 전형적인 공원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색다른 공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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