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임시회 폐회…1차 추경예산 의결
[울산=뉴시스] 26일 울산 남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예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박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안, 이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최덕종 의원이 발의한 남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남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이상기 의원이 발의한 남구 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도 최종 의결했다.
이와 함께 기정 예산보다 374억원 증액된 총 7014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남구청 추경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양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 보고를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신규 또는 증액 편성된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규모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예나 의원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0) 만들기', 최덕종 의원이 '청년친화도시 조성 촉구'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예나 의원은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최근 5년간 울산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70건이나 발생했다"며 보행환경 전수조사 시행, 초등학교 출입문 인근 노상주차장 설치 제한, 어린이 교통안전 TF 구성 등을 제안했다.
최덕종 의원은 "청년 탈울산이란 남구의 큰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실천력이 확보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청년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청년일자리카페를 청년센터로 확대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최근 중동지역 위기로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올해 첫 추경예산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는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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