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어컨, '판매·배송·서비스' 더 빨라진다
에어컨 성수기 맞아 에어컨 전문 매니저 운영
'수리 보조 인력' 2배 이상 늘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서비스·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 직원들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5.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판매·배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우선 삼성스토어에서는 시스템(천정형)∙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무풍 에어컨의 특장점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매니저를 운영한다. 1대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은 냉방모드 외에 음성인식, 부재 절전, 부재 건조 등의 AI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위치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AI 쾌적 모드를 작동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웰컴 에어 케어'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에어컨 배송도 더 편리해진다. 에어컨 배송을 담당하는 삼성전자로지텍은 고객이 에어컨 주문을 하면 바로 다음날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한다.
전국에 구축된 22개 실습장에서 실제 제품 활용한 설치 교육을 통해 숙련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제품 사용 설명과 고객 질문에 보다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한 교육도 실행한다.
에어컨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 착용을 의무화 하고, '안전지원단'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외에도 기술강사, 사무직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대상으로 에어컨 기술 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인력은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가장 많은 6~8월에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은 인력을 고객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에어컨 구입을 고민하며 매장에 방문하는 순간부터 제품을 배송 받고 사용하면서 수리·점검 등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까지 모든 과정에서 더 편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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