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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봉투 의혹' 의원들에 "이달 중순까지 출석" 통보

등록 2024.05.06 10:49:40수정 2024.05.06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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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7명에 출석요구서 송부

[서울=뉴시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 7명에게 날짜를 특정해 소환조사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 7명에게 날짜를 특정해 소환조사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 7명에게 날짜를 특정해 소환조사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최근 민주당 의원 7명에게 이달 중순으로 기재된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그동안 4·10 총선과 의회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 날짜를 조율하지 못하자, '이달 중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확정 통보한 셈이다. 검찰은 지난 1월에도 출석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다만 출석요구서를 받은 의원들의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 사건'은 지난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캠프에서 뿌려진 돈봉투를 수수한 내용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를 지난 1월 구속기소 했으며, 현재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나눠주기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총액 6000만원 상당의 돈봉투 20개를 받은 혐의를 받는 윤관석 의원은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미 소환조사를 마친 이성만·허종식 의원, 임종성 전 의원은 지난 2월 정당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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