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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보건복지자원연구원, 가족돌봄청년 20명 지원

등록 2024.05.07 14:22:43수정 2024.05.07 16: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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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어러 함께 돌봄 사업' 공동 추진

[서울=뉴시스]이순희 강북구청장(오른쪽)과 이숙진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장이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영케어러 함께 돌봄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05.07.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순희 강북구청장(오른쪽)과 이숙진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장이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영케어러 함께 돌봄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05.07.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영케어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하기 위해 보건복지자원연구원(원장 이숙진)과 '영케어러 함께 돌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영케어러란 가족돌봄청년을 의미한다.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 약물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4세 청(소)년이다.


구와 보건복지자원연구원은 오는 8월까지 강북구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년 중 24세 이하 20여명을 발굴해 '영케어러 함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내용은 ▲영케어러 전문 돌봄서비스 지원 및 돌봄 코칭 ▲쉼, 돌봄, 경제 아카데미 운영 ▲영케어러 실태 사례조사 및 정책토론회 개최 등이다.

전문 돌봄서비스 지원은 2주간 요양 보호, 간병, 간호, 가사 관리 등 전문 인력 파견을 통해 영케어러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쉼, 돌봄, 경제 아카데미'는 5번 열린다. 주제는 ▲마음 터놓기 힐링테라피 ▲쉼의 시간 갖기 ▲돌봄 아카데미 ▲경제 아카데미 등이다.

보건복지자원연구원은 사업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국회와 연계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청년들의 돌봄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케어러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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