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 합동위령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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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3일 시천면 신천리 곡점 추모공원에서‘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 75주기 제31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여수·순천사건’당시 산청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회장 이재천) 주관으로 열린 위령제는 유가족을 비롯한 유족회원, 이승화 산청군수,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진혼무, 전통제례, 추모행사 등이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추모비에는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210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재정비한 추모비 제막식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순천사건을 일으킨 반군과 토벌군이 지리산에서 공방이 계속되던 중 토벌군이 거의 전멸당하면서 인근마을 주민들을 공범으로 몰아 학살하고 가옥을 불태우는 등 민간인을 희생케 한 사건이다.
◇ 산청군청탁구단,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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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청탁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2024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산청군청탁구단은 2022년 창단 이후 이 대회 3연패를 차지하며 진정한 강자임을 확인했다.
또 개인단식에서 오민서가 대회 2연패를 차지했으며 양산시청과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천민혁-정다나조)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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