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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1년 만에 ILO 의장국으로…윤성덕 주제네바대사 선출

등록 2024.06.15 19:16:54수정 2024.06.15 19: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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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21년 만…사업·예산 전반 지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022년 12월26일 제2차 추계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2022.12.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022년 12월26일 제2차 추계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2022.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윤성덕 주제네바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까지로, ILO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기구인 이사회를 향후 1년간 이끄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출은 56개 노·사·정 정이사들의 합의로 이뤄졌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의장직을 수임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2024~2027년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정이사국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윤 대사가 의장직을 수임하게 됐다.

윤 대사는 "그간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국제노동기구 활동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이번 이사회 의장직 수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의 요구에 부응해 우리 정부 정책 방향과 같이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제노동기구가 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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