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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배터리 바로 교체'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교환소 설치

등록 2024.06.16 13:21:10수정 2024.06.16 17: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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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없이 배터리 교환

[안산=뉴시스]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전경(사진=안산시 제공)2024.06.16.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전경(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 이륜차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내연기관 이륜차 이용을 줄여 소음과 대기오염 등 배달노동자에 대한 민원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번거롭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충전시스템을 탈피해 이미 충전 완료된 배터리를 기존 배터리와 간단하게 교체해 곧바로 운행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연중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스테이션 설치는 오는 7월 마무리 된다.

시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와 함께 전기 이륜차 구매 시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 지원을 적극 홍보,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코로나 이후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하는 배달노동자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저탄소 친환경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안산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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