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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7월1일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

등록 2024.06.19 13: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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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4번째…35개 전 노선, 3개 운수업체와 협약

[진도=뉴시스] 진도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진도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진도여객, 옥주여객, 조도여객 등 3개 운수업체와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진도군 관내에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18대, 35개 전 노선에 걸쳐 무료 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관내 버스의 무료 운행은 경북 청송군과 봉화군, 전남 완도군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이다.

앞서 진도군의회는 연령, 소득수준, 주소지 등과 상관없이 진도군민과 진도를 찾는 관광객 등 누구가 농어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진도군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으로 전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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