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상공인 이자 부담 덜어드립니다"
5000만원 이내 대출 연 3% 이자 2년간
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1년분 지원 등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20억원 규모의 2024년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출방식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체 당 최대 5000만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시에는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을 지원한다.
하반기 대출규모는 220억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 180억원,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 40억원이다.
시는 지속되는 고금리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한시적으로 보증대출 규모를 전년 대비 60억원 상향해 지원한다.
올해 총 대출규모는 450억원으로 상반기 230억원 중 보증대출 120억원은 조기 소진됐으며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 110억원은 현재 신청이 가능하며 잔여 한도는 하반기 지원시 포함돼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건설·운송·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 도매·소매·음식·서비스업 등은 5인 미만인 업체로서 소상공인 요건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은 7월1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nsinbo.or.kr)에서 재단 방문 또는 은행 방문으로 상담 일정을 예약하거나, 직접 방문해 상담 일정을 잡은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자금 소진시 마감된다.
취급 금융기관은 관내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새마을금고 15개소 및 지역 농·축협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경제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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