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北 미사일 발사, 규탄…이웃국가·지역안정 위협"

등록 2024.06.26 08:17:07수정 2024.06.26 08:4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 국무부 "북한, 대화 요구에 응하라"

[연평도=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26일 연평도 하늘에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항적운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날아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전 5시 3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4.06.26. ks@newsis.com

[연평도=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26일 연평도 하늘에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항적운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날아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전 5시 3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4.06.26. [email protected]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북한이 26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미국이 이웃국가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뉴시스 논평요청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한 "이번 발사는 최근 북한의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이러한 발사들은 북한의 이웃국가들에 위협을 제기하고 역내 안보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 요구에 응해야 한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국무부는 "우리는 북한을 상대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전 5시 30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미사일은 약 250㎞ 비행 후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이는데, 군은 발사체가 고체연료 추진체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