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더비 패배' 울산, '1위' 대전 상대로 분위기 반전 정조준
1일 오후 7시30분 대전과 홈 경기
클럽월드컵 일정으로 18R 앞당겨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허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9/NISI20250309_0001786822_web.jpg?rnd=20250309160044)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허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 HD가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개막 후 6라운드까지 진행됐는데, 이날 경기는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앞당겨 열린다.
애초 두 팀의 18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1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울산이 출전하는 클럽 월드컵은 6월부터 7월까지 미국에서 진행된다.
울산의 일정으로 인해 일정이 당겨졌지만, 현재 상황만 놓고 봤을 때 대전을 만나는 건 좋지 않다.
울산은 3승1무2패(승점 10)로 리그 4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2월16일 '승격팀' FC안양과의 개막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한 이후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1일에는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 현대까지 1-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원정으로 치른 포항스틸러스와의 동해안더비에서 0-1로 패배했다.
울산은 90분 동안 슈팅 6개를 쏘면서 유효 슈팅을 단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9/NISI20250329_0001804337_web.jpg?rnd=2025032918313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이호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소 무딘 공격력에 허덕였던 라이벌전 패배의 후유증이 다 가시기 전에 리그 1위 대전을 만나게 됐다.
대전은 지난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에 0-2를 패배했으나, 현재는 4승1무1패(승점 13)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였던 광주FC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의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울산으로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대지만, 맞대결에서의 우위에 기대를 건다.
지난 시즌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선 데다, 역대 전적에서도 35승19무13패를 기록하고 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울산 측은 "선수단은 포항전 이후 빠르게 회복에 집중했다"며 "김판곤 감독 주도하에 경기 리뷰와 분석을 통해 선수들과 장단점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알렸다.
김 감독 역시 "지난 경기에서 섬세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다시 한번 수정하고 연습해서 대전과 홈경기를 잘 준비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며 대전전 승리를 노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1771188_web.jpg?rnd=20250216163910)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은 이번 시즌을 통해 리그 4연패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이라는 점, 1위와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는다는 부분 등을 고려하면 마냥 불안한 출발은 아니다.
그러나 대전전에서도 웃지 못한다면 왕좌를 지키는 데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
울산이 대전을 잡고 분위기를 반전하는 것은 물론, 더 높은 리그 순위표로 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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