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논산시의원들 "배신한 의원 셋, 제명·출당하라"

밀기로 한 의장 떨어진 선거결과에 유감

[논산=뉴시스] 논산시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논산시의회 의원들이 28일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당초 협의 사항을 위반한 자당 의원들을 비난했다.

서원, 서승필, 조배식, 윤금숙 의원은 이날 전체 7명의 의원들이 협의해 당론으로 결정한 사항을 타당 소속 의원들과 야합해 의결 사항을 위반한 3명의 의원을 제명 후 출당할 것을 황명선 국회의원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당 소속 의원을 배신한 이번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은 배신의 정치 행위를 한 3명 의원은 정치인의 최대 덕목인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반기 의장은 지낸 서원 의원은 ”같은당 소속 의원과 협의해 결정된 당론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번 행위를 시민들은 분명히 기억할 것“이라며 ”과연 신뢰를 잃은 논산시의회가 무슨 낯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지 통탄스럽다“고 했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이날 제2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투표를 하고 의장에 김용훈 의원, 부의장에 김남충 의원을 뽑았다.

의원총회를 거쳐 민주당 의장 후보로 결정된 조배식 의원은 조용훈 의원에 1표 뒤진 6표를 얻어 김 의원에게 의장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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