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취임 2주년 첫 행보 '공약점검·현장 소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춘의동 R&D종합센터 현장에 방문해 시설현황과 준공 일정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취임 2주년 첫 행보로 공약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1일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제·교통·보육·교육 등 10대 분야에서 98개, 원미·소사·오정권역 3개 생활권별 57개 등 총 155개의 공약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마련한 공약 이행 방안을 토대로 오는 10월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보고회를 마친 후 춘의동 R&D종합센터와 수소충전소, 심곡본동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 송내국민체육센터를 방문했다.
R&D종합센터는 경기 서부권역의 혁신 창업지원 플랫폼을 목표로 오는 12월 기업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센터 인근에는 테크노파크와 오정일반산업단지가 있고, 부천종합운동장역 중심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F 등 광역급행철도 도입과 역세권 개발이 추진 중이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심곡본동 일대 부천형 소규모 주택정비관리대상 지역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조 시장은 "R&D종합센터는 서부 수도권 벤처 창업의 전초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예정된 기간 내 시설이 준공될 수 있도록 일정과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9월 운영을 시작하는 수소충전소 조성 현장을 살폈다. 지금까지 부천에는 수소충전소가 없어 시민이 서울과 인천 등 인근지역 충전소를 이용해야 했다.
이후에는 심곡본동 부천형 소규모 주택정비관리 대상 지역주민과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고 송내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일정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조용익 시장은 "남은 임기 중 공약사항과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현장 행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