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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도핑방지 노하우 파리올림픽서 전수…역대 최다 13명 파견

등록 2024.07.04 0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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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파견 도핑관리 인력(사진=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파견 도핑관리 인력(사진=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KADA)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역대 최다 규모의 KADA 도핑관리 전문인력 13명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파견되는 KADA의 도핑관리 전문인력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KADA 직원 2명은 각각 프랑스도핑방지기구(AFLD)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본부로 파견돼 도핑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나머지 11명의 KADA 소속 도핑검사관 11명은 국제검사기구(ITA) 인증을 받은 국제도핑검사관(IDCO)으로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배정된 경기장에서 도핑검사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올림픽 파견자는 강효찬, 곽상수, 김나라, 김인숙, 김현주, 이건, 이상규, 정민수 등 8명이며, 패릴림픽 파견자는 서민정, 김지훈, 이규녕, 이상규, 한은숙 등 5명이다.

KADA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 개최 국제종합대회에서 도핑관리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는 8명,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는 6명의 전문인력을 파견해 꾸준히 국제 경기대회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24 파리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13명을 파견해 국제수준의 대한민국 도핑관리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

김나라 도핑검사관은 "KADA의 도핑검사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ADA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대상 도핑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한민국 선수단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국가도핑방지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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